민수기 20:1~13

다음은 민수기 20장 1절부터 13절 말씀입니다. (개역개정 성경 기준):


1절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머물렀으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 묻히니라
2절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절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절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절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이르게 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것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절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절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내가 그 반석에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하리라
9절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절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절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이 본문은 므리바 사건으로,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말로 반석에게 명령하지 않고, 지팡이로 반석을 쳤음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벌을 받게 된 장면입니다.

1. 본문 해설

1–2절: 배경과 갈증

  •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한 번 신 광야의 가데스에 도착합니다.

  • 미리암이 죽고 묻히면서, 지도자 세대의 마감이 암시됩니다.

  • 백성은 물이 없어 또다시 불평하고 지도자를 원망합니다. 이는 광야 여정 중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3–5절: 백성의 불평

  • 그들은 “차라리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말하며 절망과 원망을 토로합니다.

  • 과거 애굽을 그리워하며 현재의 광야 생활을 저주합니다.

  • 하나님보다 환경에 대한 불만이 앞섭니다.

6–8절: 하나님의 명령

  • 모세와 아론은 회막 앞에서 엎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합니다.

  •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에게 말로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지시하십니다. (지팡이를 가져가되 치라는 말은 없음.)

9–11절: 모세의 불순종

  • 모세는 백성 앞에서 분노하며, “우리가 물을 내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챕니다.

  • 명령대로 하지 않고, 반석을 두 번 침으로 감정적으로 반응합니다.

  • 그럼에도 하나님은 백성에게 물을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드러납니다.

12절: 하나님의 책망

  •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함을 선고받습니다.

  • 지도자의 책임과 순종의 무게가 강조됩니다.

13절: 므리바 사건의 명칭

  • 이 사건은 므리바(다툼)로 명명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다툰 장소로 기억됩니다.

2. 묵상 포인트

1) 반복되는 불신과 원망

  • 이스라엘은 수차례 기적을 보았음에도 여전히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 나 또한 반복되는 시험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환경을 탓하지 않는가?

2) 지도자의 감정과 책임

  • 모세는 오랜 인내 끝에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왜곡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게, 순종으로 실행해야 하며, 특히 지도자에게는 그 책임이 큽니다.

  • 나의 감정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은 없는가?

3) 하나님의 인자하심

  • 모세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백성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 나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돌보시는 하나님을 다시금 경외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3. 기도문

사랑과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과 원망 속에서도
끝까지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던 주님의 자비를 기억합니다.

저 또한 때로는 환경을 바라보며 낙심하고,
하나님보다 문제를 더 크게 보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제 안의 불평과 의심을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모세처럼 감정에 휘둘려 하나님의 뜻을 가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항상 겸손히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거룩함을 삶으로 나타내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시고,
반석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오는 생수로
제 삶이 채워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민수기 19:11~22

다음은 민수기 19장 11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개역개정 기준):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제를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래야 정하리니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 사람은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리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며 그 부정함이 아직 그에게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무릇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리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불사른 속죄 제물의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모든 그릇과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 되면 정결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런 사람은 회중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라 그가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원한 율례니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도 자기 옷을 빨 것이요 또 부정한 자에게 물을 뿌린 자도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지는 것은 모두 부정하리니 그것을 만지는 사람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 말씀은 시체를 만진 자의 부정함과 정결례에 관한 규례로, 정결하게 되는 절차(우슬초, 정결한 자의 뿌림, 정결 물의 사용 등)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해설

📌 배경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 중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동체의 정결함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로 여겨졌기에 시체 접촉은 곧 영적인 부정을 의미했고, 성막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정결 규례가 필요했습니다.

📌 주요 내용 요약

  • 시체를 만진 자는 7일간 부정함 (v.11)

  • 정결의 절차: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정결 물로 뿌림 → 옷을 빨고 몸을 씻음 → 저녁이 되면 정결함 (v.12, v.19)

  • 정결하지 않으면 회중에서 끊어짐 (v.13, v.20):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엄중한 규례임

  • 정결 물의 재료: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흐르는 물에 섞어 만든 것 (v.17)

  • 정결 작업에 사용된 우슬초와 물: 정결의 상징 (히브리서 9:13~14에서 이 장면은 그리스도의 피로 연결됨)

  • 정결한 자도 일정 기간 부정해짐 (v.21~22): 이는 죄와 부정이 쉽게 전파됨을 경고

2. 묵상

✨ 묵상 1: 죄와 부정은 쉽게 퍼진다

하나님께서는 죽음과 시체 접촉을 단지 위생의 문제가 아닌 영적인 부정으로 다루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죄를 쉽게 가볍게 여기고 타협하는 태도를 경계하게 합니다. 죄는 나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내 삶에 무뎌진 죄가 있다면, 나는 그것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 묵상 2: 정결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정결은 단지 시간이 지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대로 순종할 때 이뤄졌습니다. 우리 삶의 회복도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에 순종할 때 주어집니다.

❝나는 회개와 정결함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하고 있는가?❞

✨ 묵상 3: 그리스도의 피, 완전한 정결

히브리서 9장에 따르면, 이 구약의 정결 예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 앞에서 나는 오늘도 정결함을 구하고 있는가?❞

3.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내 삶에 스며든 죄의 흔적들을 주님의 빛 가운데 드러냅니다.
나는 종종 죄를 가볍게 여기고, 정결함을 미루곤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죄는 나만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 성소를 더럽히는 무서운 것임을 말입니다.

주님,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사람의 방법이 아닌, 주님의 방법으로 나를 씻어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합니다. 그 피로 오늘도 나를 새롭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소서.

내 삶이 주님이 거하실 성소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정결함과 사랑이 전해지게 하소서.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도 늘 정결과 거룩을 지켜가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민수기 19:1~10

민수기 19장 1절부터 10절은 구약 성경에서 ‘붉은 암송아지’ 규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는 개역개정 성경 기준 번역입니다:


민수기 19:1-10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의 명하신 법의 율례를 이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를 매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 하나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어내어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회막 앞을 향하여 그 피를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송아지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다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을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결한 자가 그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 밖 정한 곳에 두되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만들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그 재를 거두는 자도 자기 옷을 빨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이 규례는 정결함속죄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연결되어 신약에서도 언급되곤 합니다.

📖 본문: 민수기 19:1–10 요약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붉은 암송아지를 통해 속죄와 정결의 규례를 제정하셨다. 흠 없고 멍에를 매지 않은 붉은 암송아지를 진 밖에서 잡고 태워 그 재로 부정한 자들을 정결케 하는 물을 만든다. 이는 영원한 율례로서 이스라엘 백성과 거류민 모두에게 적용된다.

📚 해설

1. 붉은 암송아지의 의미 (1–3절)

  • 붉은 암송아지는 흠이 없고 멍에를 메지 않은 어린 암소로, 죄 없고 순결한 희생을 상징합니다.

  • 제사장 엘아살이 진 밖에서 이 암송아지를 잡게 되는데, 이는 속죄 제사가 성소 밖에서 드려지는 독특한 예식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문 밖에서 고난받으신 사건(히브리서 13:12)과 연결됩니다.

2. 태우는 의식과 정결의 요소들 (4–6절)

  • 암송아지의 피는 회막 앞을 향해 일곱 번 뿌려지고, 그 사체 전체는 불살라집니다.

  • 이때 백향목, 우슬초, 홍색 실을 함께 불에 던집니다.

    • 백향목: 부패하지 않는 강한 나무로 정결함을 상징.

    • 우슬초: 정결 예식에서 자주 사용되며, ‘속죄’의 매개체.

    • 홍색 실: 죄와 관련된 상징으로, 피를 연상케 함.

  • 이 모든 것은 정결과 속죄를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예식임을 나타냅니다.

3. 제사장의 정결과 백성의 책임 (7–10절)

  • 제사장과 불사른 자, 재를 거두는 자 모두 의식을 행한 후에도 부정하다고 선언되며, 정결 예식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저녁까지 부정한 상태로 여겨집니다.

  • 그들의 역할은 공동체의 정결을 위한 봉사였으며, 정결케 하는 물은 훗날 죽은 자의 시체에 접촉한 자를 정결케 하는 데 사용됩니다.

  • 이는 거룩한 것을 다루는 자도 스스로 경건하게 지켜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은 죄에 대해 철저히 정결함을 요구하십니다.
    붉은 암송아지 예식은 죄와 죽음이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죄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를 더럽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2. 진 밖에서의 속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 밖 골고다에서 희생되심으로, 이 붉은 암송아지 제사의 예표를 성취하셨습니다(히 13:11–12). 우리가 더럽혀진 상태에서도 깨끗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피입니다.
  3. 정결함은 하나님의 방식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사람의 노력이나 관념으로는 정결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방법(즉, 예수 그리스도)을 통해서만 진정한 정결이 주어집니다.

🙏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로 인해 더럽혀진 우리를 위하여 정결의 길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붉은 암송아지를 통하여 보여주신 속죄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무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가 참된 정결을 얻게 되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숨은 죄악과 습관들을 비추시고,
주의 말씀과 성령의 불로 태우셔서 새롭게 하소서.
우리가 정결함을 입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의 삶, 섬김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민수기 18:21~32

다음은 민수기 18:21~32의 말씀입니다 (개역개정 기준):


21절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니, 이는 그들이 회막에서 수종들며 하는 일 때문이라.

22절
이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하지 말 것은, 죄를 지어 죽을까 함이라.

23절
오직 레위인만 회막에서 수종들며, 자기들의 책임을 질 것이요, 이는 너희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기업을 얻지 못할 것이라.

24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내가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기업을 얻지 못할 것이라’ 하였노라.

25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절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이르라. 내가 그들의 기업으로 받아 너희에게 준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십일조를 너희가 또 그 중에서 십일조를 드릴 것이니, 그것을 너희의 거제로 삼을 것이요, 타작 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드리는 즙같이 너희도 그리할 것이라.

27절
너희가 그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린 것은 타작 마당의 곡물과 포도즙 틀의 즙같이 여호와께서 받으시는 것이며,

28절
이와 같이 너희도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거제 드린 것을 제사장 아론에게 주라.

29절
너희가 받은 모든 예물 중에서 너희는 마땅히 그 아름다운 부분,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절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가져다가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산 같고, 포도즙 틀의 소산 같으리니,

31절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수종드는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절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드린 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짓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러면 죽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레위인의 십일조 관련 규례를 다루며, 그들이 기업을 대신하여 받은 십일조의 일부를 다시 여호와께 드려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 본문 해설: 민수기 18:21~32

🔹 1. 레위인에게 주어진 기업 – 십일조 (21~24절)

  • 하나님은 레위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드리는 십일조를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 그 이유는 레위인이 회막에서 섬기는 일을 전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레위인은 이스라엘 땅의 기업을 받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십일조로 살아갑니다.

  • 이는 하나님이 친히 레위인의 몫을 책임지시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 2. 레위인의 의무 – 다시 십일조를 드릴 것 (25~29절)

  • 레위인도 받은 십일조 가운데서 하나님께 다시 십일조(‘거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 이 거제는 제사장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주어졌습니다.

  • 즉,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모든 사역자가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께 드려진 것을 통해 살아가야 한다는 원리를 보여줍니다.

🔹 3. 거룩함과 책임 (30~32절)

  • 레위인이 가장 좋은 부분을 하나님께 드리면, 나머지는 자유롭게 자신과 가족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히거나 탐욕스럽게 취하면 죄를 범하게 되며, 죽음에 이를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 거룩함과 책임이 항상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은 그분의 일을 맡은 자를 책임지십니다.
    레위인은 땅의 기업 없이도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살았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필요한 공급을 준비하십니다.
  2. 모든 자는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레위인도 받은 것에서 다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우리도 받은 은혜 중 일부를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3. 거룩한 사역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하나님의 성물을 함부로 다루거나 욕심으로 사용하는 것은 경건의 타락을 부릅니다. 영적 직분을 맡은 자나 헌신된 자는 더욱 두려움과 경외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공급의 원리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땅의 기업 없이도 주의 일을 맡은 자를 책임지시고,
받은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다시 주님께 드리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삶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무엇을 받든지 감사함으로, 또 기쁨으로 다시 주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맡겨진 직분을 함부로 여기지 않고, 항상 두려움과 책임감으로 감당하게 하시며,
주님의 성물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민수기 18:1~20

민수기 18장 1절부터 20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제사장 직분과 관련된 책임과 특권을 주시며, 그 직무에 대한 규례를 설명하시는 내용입니다.


민수기 18:1-20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를 돕게 하라. 그들은 회막 앞에서 너를 돕되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온 회막의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하지 못하리니,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함께하여 회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타인은 너희에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지켜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않게 하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너희에게 선물로 주되,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재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힘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8.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로서 내게 드리는 모든 거룩한 예물을 네 책임으로 맡기고 기름 부음 받은 제사장에게 돌리나니 이는 영영한 몫이 될 것이며
  9. 지극히 거룩한 것은 네게 돌리리니 곧 사람들이 불사르는 모든 예물,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10. 지극히 거룩하게 여기라. 이는 네게 돌릴 것이며, 남자들이 먹을 것이요, 거룩히 여김을 받는 곳에서 먹을지니라
  11. 내게 돌리는 그들의 예물 중 흔드는 모든 예물은 내가 네게 주었고 네 자녀에게 영영한 몫이 되리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며
  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처음 익은 모든 것, 곧 기름과 포도주와 곡식의 처음 익은 것의 만물은 내가 네게 주었느니라
  13. 그들이 처음 익은 땅의 모든 소산을 여호와께 드리는 것은 네 것이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14.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구별한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15.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 곧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여호와께 돌릴 것은 다 네 것이로되, 사람의 처음 난 것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부정한 짐승의 처음 난 것도 대속할 것이며
  16.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생후 한 달부터 정한 값을 따라 성소의 세겔로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되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17. 오직 소나 양이나 염소의 처음 난 것은 대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18.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오른쪽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거룩한 예물은 내가 너와 네 자녀에게 영영한 몫으로 주었은즉, 이는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의 땅에서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서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이 본문은 아론과 제사장들이 맡은 특별한 책임과 그에 따른 보상에 대해 다루며,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의 기업이 되신다는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민수기 18:1–20 전체 해설

1. 제사장직의 책임과 위험 (1–7절)

  • 요점: 아론과 그의 자손들(제사장들)은 성소의 책임을 맡아 직무에 대한 죄책까지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라, 백성의 죄와 관련된 중재자로서의 영적 책임을 지는 직분이었음을 보여줍니다.

  • 레위인들은 제사장들을 돕기 위해 세워졌지만, 성소나 제단의 기구에는 가까이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구별된 질서와 경건한 경계를 말해줍니다.

  • 제사장의 직무는 “외인”이 감당할 수 없는 거룩한 부르심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7절).

2. 제사장에게 주어진 거룩한 몫 (8–19절)

  • 하나님은 제사장에게 백성이 드리는 예물 중 일부를 영원한 몫으로 주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기업이 없기 때문에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자, 하나님이 친히 공급하시는 방식입니다.

  • 지극히 거룩한 예물(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 속죄제 등)은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었고, 정결한 남자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기름, 포도주, 곡식의 첫 열매, 처음 난 것, 거제물, 흔든 가슴과 넓적다리 등은 제사장 가정이 먹을 수 있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일상적 필요까지 책임지심을 의미합니다.

  • 19절에서 “소금 언약”이라는 표현은 변치 않는 영속성을 상징하며, 하나님과 제사장 사이의 견고한 언약관계를 나타냅니다.

3. 하나님이 곧 제사장의 기업 (20절)

  • 아론은 땅에서 기업이나 분깃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모든 지파에게 할당된 땅이 없다는 말로, 재산이나 영토적 특권이 없다는 뜻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이 제사장의 보상이자 삶의 중심이 되신다는 최고의 선언입니다.

🪔 묵상 포인트

  1.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에는 책임과 무게가 따릅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역할(가정, 교회, 사회)에서 어떻게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가?
  2. 레위인은 도우며, 제사장은 섬깁니다. 질서 있는 협력 안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나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맡은 자리에서 협력하고 있는가?
  3. 하나님은 제사장의 생계까지도 책임지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고 있는가? 혹시 세상의 보상만을 좇고 있진 않은가?
  4. 하나님 자신이 나의 분깃이 되신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 그분 자체인가, 아니면 그분이 주시는 축복인가?

🙏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민수기 18장을 통해, 당신께서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맡기신 거룩한 직분과 책임을 다시 묵상합니다.
제사장직이 단지 특권이 아니라, 백성의 죄를 함께 짊어지고 중보하는 무거운 자리였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저도 제 삶 속에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피하지 않고 충실히 감당하게 하소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행하게 하시고,
내게 맡기신 사명을 거룩하게 감당하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의 공급을 신뢰하게 하소서.
세상의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나의 기업이요 분깃이심을 믿고 감사하게 하소서.
내 마음이 하나님께만 고정되어, 세상의 유혹과 비교에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도 나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나의 기업이 되어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